응급실에 가야 하는 증상과 119 신고 기준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갑자기 나타날 수 있고, 처음에는 “조금 쉬면 괜찮겠지”라고 넘기기 쉬운 증상으로 시작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부 증상은 기다리기보다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하는 응급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후유증과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증상을 빨리 알아차리고, 직접 운전하지 않고,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하는 주요 증상과 응급상황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바로 해야 할 행동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뇌졸중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응급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의심 신호는 갑자기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한쪽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웃을 때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양팔을 앞으로 들었을 때 한쪽 팔이 툭 떨어진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문장이 이상하게 나오는 것도 중요한 신호입니다.
갑자기 한쪽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건이 두 개로 보이거나, 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어지럼이 생기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평소와 다른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에도 단순 두통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은 증상이 잠깐 좋아졌다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여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사라졌다고 집에서 지켜보기보다 119에 연락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 FAST 확인법
뇌졸중을 빠르게 의심할 때는 FAST를 기억하면 도움이 됩니다.
F는 Face, 얼굴입니다.
웃어보라고 했을 때 입이 한쪽으로 처지거나 얼굴 한쪽 움직임이 어색하면 의심 신호입니다.
A는 Arm, 팔입니다.
양팔을 앞으로 들어보게 했을 때 한쪽 팔이 힘없이 떨어지거나 잘 들리지 않으면 주의해야 합니다.
S는 Speech, 말입니다.
말이 어눌하거나, 발음이 갑자기 이상해지거나, 문장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면 뇌졸중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T는 Time, 시간입니다.
증상이 시작된 시간을 확인하고 즉시 119에 연락해야 합니다.
뇌졸중은 “조금 쉬면 괜찮겠지”라고 기다리는 동안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직접 운전하지 말고 119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서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응급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무거운 압박감, 답답함입니다.
가슴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쉬어도 잘 가라앉지 않으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증이 가슴에만 머물지 않고 턱, 목, 등, 어깨, 팔로 퍼질 수 있습니다.
숨이 차거나 식은땀이 나고, 갑자기 어지럽거나, 체한 듯 메스껍고 답답한 느낌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고령자인 경우, 전형적인 가슴 통증이 뚜렷하지 않고 소화불량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가슴 통증과 함께 식은땀, 호흡곤란, 어지럼, 메스꺼움이 동반된다면 기다리지 말고 119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상황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이 의심될 때는 직접 운전하면 안 됩니다.
운전 중 증상이 악화되거나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증상이 시작된 시간을 놓치거나 병원 도착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자고 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버티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은 시간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의식이 흐리거나 삼키기 어려운 사람에게 물, 음식, 약을 억지로 먹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질식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비된 팔이나 다리, 온몸을 세게 주무르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증상이 금방 사라졌더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상황에서 바로 해야 할 행동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119 신고입니다.
환자의 증상, 나이, 위치, 의식 상태, 호흡 상태를 가능한 한 차분히 알려야 합니다.
뇌졸중이 의심된다면 증상이 시작된 시간을 기억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시간이 어렵다면 “마지막으로 정상으로 보였던 시간”이라도 기억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는 편한 자세로 앉히거나 눕히고, 무리하게 걷게 하거나 움직이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고, 의식이 없고 정상 호흡이 없다면 119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합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한 명은 119에 신고하고, 다른 사람은 자동심장충격기 AED를 가져오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상황에서는 완벽하게 하려는 것보다 빨리 신고하고, 119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억해야 할 핵심
뇌졸중은 얼굴 한쪽 처짐,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함, 시야 이상, 심한 어지럼,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이 중요한 신호입니다.
심근경색은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 가슴 압박감, 10분 이상 지속되는 통증, 턱·목·등·팔로 퍼지는 통증, 숨참, 식은땀, 메스꺼움, 심한 답답함이 중요한 신호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직접 운전하지 말고 119에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시작 시간을 기억하고,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며, 필요하면 119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응급상식은 가족, 친구, 동료를 살릴 수 있는 생활정보입니다.
저장해두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건강정보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뇌졸중, 심근경색, 심정지 등 응급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인터넷 정보를 보고 판단하기보다 즉시 119 또는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거나, 가슴 통증·호흡곤란·의식저하·마비·말 어눌함·심한 두통 등이 있다면 자가 판단으로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은 의사의 진료나 응급의료진의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참고자료
대한뇌졸중학회, 뇌졸중 증상 및 자가진단법
American Heart Association, Warning Signs of a Heart Attack
Mayo Clinic, Heart Attack Symptoms and First Aid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심폐소생술
소방청, 대국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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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잘몰랐던 부분을
답글삭제이렇게 알려주시니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