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와 잇몸건강, 구강유산균만으로 부족한 이유

안녕하세요. 동네약사의 약문답입니다.

약국에서 구강 건강 상담을 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양치를 했는데도 입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잇몸에서 피가 나는데 잇몸약만 먹으면 될까요?”

“구강유산균 광고가 많던데, 먹으면 입냄새가 좋아질까요?”

입냄새, 잇몸 출혈, 입마름, 구내염은 흔한 고민이지만 원인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구강유산균 제품도 많아지면서 “입속 유익균만 늘리면 구강 문제가 해결되는 것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강 건강은 유산균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입냄새와 잇몸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입안의 세균 균형뿐 아니라 침의 역할, 플라그와 치석, 혀 관리, 구강건조증, 치과 검진까지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은 구강유산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입냄새와 잇몸질환 관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약국에서 자주 받는 질문을 중심으로 Q&A 형식으로 알아보겠습니다.

Q. 구강유산균만 먹으면 입냄새와 잇몸 문제가 해결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구강유산균만으로 입냄새와 잇몸 문제가 모두 해결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구강유산균은 입안의 세균 균형을 관리하는 데 보조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치석 제거, 잇몸치료, 양치, 치실, 치간칫솔, 혀 관리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입냄새와 잇몸 출혈은 원인이 다양합니다.

• 혀에 쌓인 설태
•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
• 플라그와 치석
• 잇몸 염증
• 구강건조증
• 충치
• 오래된 보철물 주변의 염증
• 편도결석

따라서 구강유산균은 치료제라기보다 기본적인 구강관리를 한 뒤 보조적으로 더해볼 수 있는 선택지로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순서를 정리하면 양치, 치실이나 치간칫솔, 혀 관리, 스케일링이 먼저입니다.

그다음 기본 관리를 하고도 입안의 균형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구강유산균을 보조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입안에는 왜 세균이 많은가요?

우리 입안에는 수많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생물의 생태계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합니다.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에는 무조건 나쁜 균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도 유익균과 유해균이 균형을 이루며 살아갑니다.

평소에는 침, 음식 섭취 습관, 면역 상태, 양치와 치간 관리가 이러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 영향을 줍니다.

문제는 입안의 환경이 달라져 특정 세균이 과도하게 늘어날 때입니다.

플라그가 쌓이고 입안이 건조해지거나, 당분 섭취가 많고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구강 문제를 일으키는 세균이 늘어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충치와 관련해서는 뮤탄스균이 자주 언급됩니다. 뮤탄스균은 당분을 이용해 산을 만들고, 이 산이 치아 표면의 무기질을 약하게 만들어 충치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과 관련해서는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세균은 잇몸 주변의 염증 환경과 관련해 연구되는 대표적인 치주 병원성 세균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입안 세균을 모두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구강 건강의 핵심은 특정 유해균이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입안 환경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강한 가글만 반복하는 것보다 플라그와 치석을 줄이고, 치아 사이와 혀를 관리하며, 입안이 지나치게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침은 구강 건강에서 왜 중요한가요?

입냄새, 충치, 잇몸질환, 구내염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침입니다.

침은 단순히 입안을 촉촉하게 적시는 물이 아닙니다.

침은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고, 삼킴과 발음을 돕고, 입안의 산도를 완충하며, 치아와 구강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침이 충분히 분비되면 음식물과 세균이 만든 산으로 인해 입안이 지나치게 산성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의 부산물이 입안에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씻어내는 역할도 합니다.

반대로 침 분비가 줄어들면 입안이 텁텁하고 끈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입냄새가 심해지고, 충치나 잇몸 염증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며, 구강 점막이 자극받아 구내염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입냄새가 난다고 강한 가글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안이 건조한 분이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청결제를 반복해서 사용하면 입마름이나 자극감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입냄새가 반복된다면 가글만 바꾸기보다 먼저 입안이 자주 마르지는 않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구강건조증은 왜 생기나요?

구강건조증은 입안이 자주 마르거나 침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

실제 침 분비량이 줄어든 경우도 있지만, 침 분비량이 정상이어도 입안의 건조감을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강건조감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경우
•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경우
•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 있는 경우
• 수면 중 코골이나 구강호흡이 있는 경우
• 스트레스와 긴장이 심한 경우
•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하는 경우
• 당뇨병, 갱년기, 쇼그렌증후군 등으로 침 분비가 줄어든 경우

특히 항히스타민제, 일부 항우울제, 수면제, 방광 관련 약, 일부 혈압약 등은 개인에 따라 입마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입이 마른 상태에서는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고, 충치와 잇몸 염증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입안 점막이 예민해져 구내염이나 작열감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구강건조감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먼저 실천해볼 수 있습니다.

•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기
• 커피, 술, 흡연 줄이기
• 코막힘과 구강호흡 원인 확인하기
• 알코올 함량이 높은 구강청결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않기
• 필요한 경우 무알코올 구강청결제 고려하기
• 무설탕 껌이나 자일리톨 제품으로 침 분비 자극하기
• 혀에 설태가 많다면 혀 클리너를 부드럽게 사용하기
•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 복용 중인 약을 시작한 뒤 입마름이 심해졌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기

구강건조증이 반복되는 분은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구강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침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치아와 잇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처방약 때문에 입이 마른 것 같더라도 약을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복용 목적과 대체 가능성을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양치를 했는데도 입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입냄새가 나면 가장 먼저 가글이나 구강스프레이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입안을 개운하게 하고 냄새를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취 관리의 핵심은 향으로 냄새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냄새가 생기는 원인을 줄이는 것입니다.

입냄새의 흔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혀에 쌓이는 설태
•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
• 플라그와 치석
• 잇몸 염증
• 충치
• 오래된 보철물 주변의 염증
• 구강건조증
• 편도결석
• 흡연과 음주
• 당뇨병, 위식도역류질환 등 일부 전신질환, 복용 중인 약물

특히 양치는 열심히 하지만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칫솔은 치아 바깥면과 씹는 면을 닦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과 플라그를 충분히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부분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부산물이 남으면 양치를 했는데도 입냄새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입냄새가 고민이라면 다음 순서로 기본 관리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올바른 양치
• 치실 또는 치간칫솔 사용
• 부드러운 혀 관리
• 충분한 수분 섭취
•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

이 기본이 빠진 상태에서 구강유산균이나 가글만 추가하면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입냄새가 오래 지속되거나 한쪽 코막힘, 편도결석, 속쓰림, 삼킴 불편감, 심한 구강건조증 등이 함께 있다면 구강 문제 외의 원인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Q. 혀 관리는 왜 중요한가요?

입냄새를 이야기할 때 혀 관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혀 표면은 매끈한 구조가 아니라 작은 돌기와 홈이 많은 구조입니다. 이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 세균, 탈락된 점막 세포가 쌓이면 설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설태가 많아지면 입안이 텁텁하게 느껴지고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양치를 열심히 하는데도 입냄새가 계속된다면 혀 관리가 부족한 것은 아닌지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혀를 관리할 때는 혀 클리너를 이용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혀 점막이 자극을 받아 따갑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혀 관리는 강하게 하는 것보다 꾸준히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잇몸약부터 먹으면 될까요?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잇몸약을 먼저 찾기보다 잇몸 상태와 치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잇몸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플라그와 치석입니다.

플라그는 치아 표면에 붙는 세균막이며, 시간이 지나 단단하게 굳으면 치석이 됩니다.

플라그는 양치와 치간 관리로 줄일 수 있지만 치석은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잇몸질환은 처음에는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정도로 시작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잇몸이 내려앉고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잇몸약이나 잇몸치약이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치석과 치주염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난다면 먼저 치과에서 치석과 잇몸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치료를 받은 뒤 보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구내염이 반복된다면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나요?

약국에서도 이런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입안이 자주 헐어요."

"구내염 연고를 바르면 잠깐 괜찮은데 또 생겨요."

구내염은 하나의 원인으로만 생기는 경우보다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피로와 수면 부족
• 스트레스
• 입안의 반복적인 자극
• 구강건조증
• 영양 불균형
• 면역 상태 변화
• 특정 음식이나 외상

비타민 B12, 엽산, 철분, 아연은 구강 점막 건강과 관련하여 자주 언급되는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입병이 생겼다고 해서 반드시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구내염이 반복된다면 다음 사항을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최근 피로와 수면 부족이 심하지 않았는지

• 식사가 불규칙하지 않았는지

• 입안이 자주 마르지는 않는지

• 양치할 때 잇몸 출혈이 있는지

• 치아나 보철물이 혀나 점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지 않는지

• 영양 상태가 불균형하지 않은지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치과나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2주 이상 낫지 않는 구내염

• 점점 커지는 궤양

• 심한 통증

• 발열이나 체중 감소가 함께 있는 경우

•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이 있는 경우


Q. 구강유산균은 어디까지 기대할 수 있나요?

구강유산균은 입안의 세균 균형을 관리하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균주가 입냄새와 관련된 휘발성 황화합물, 구강 내 세균 균형, 치주 건강과 관련된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모든 구강유산균 제품이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된 균주의 종류와 함량, 섭취 기간,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구강유산균은 치석 제거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이미 치석이 많이 쌓여 있거나 치주염이 진행된 경우에는 스케일링과 치과 치료가 우선입니다.

셋째, 양치와 치간 관리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인 구강위생 관리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구강유산균만으로 기대하는 만큼의 변화를 얻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구강유산균은 치료제가 아니라 기본 구강관리 위에 더해볼 수 있는 보조 관리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Q. 어떤 사람이 구강유산균을 보조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나요?

구강유산균은 다음과 같은 경우 보조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입안이 자주 텁텁한 경우

• 입냄새가 반복되는 경우

• 가글을 사용해도 개운함이 오래가지 않는 경우

• 구강건조감이 있는 경우

• 기본적인 구강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추가 관리가 필요한 경우

하지만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거나 치석이 많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통증이 있다면 구강유산균보다 치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구강유산균은 입안 환경을 보다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보조적인 선택지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구강유산균 제품을 볼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제품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유산균 수가 많다는 설명만 보기보다 어떤 균주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균은 같은 이름이라도 균종과 균주에 따라 연구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확인하면 좋은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강 건강과 관련해 연구된 균주인지

• 입안에서 머무를 수 있는 제형인지

• 씹어 먹는 제품인지, 천천히 녹여 먹는 제품인지

• 어떤 목적을 중심으로 개발된 제품인지

• 광고 표현이 과장되어 있지 않은지

• 기본적인 구강관리와 함께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는지

특히

"입냄새 제거"

"잇몸질환 치료"

"치주염 완치"

처럼 결과를 단정하는 표현은 신중하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유산균은 치료제가 아니라 구강 환경 관리를 돕는 보조 제품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가글은 아무거나 자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가글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제품은 아닙니다.

제품마다 목적과 성분이 다르므로 자신의 증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구강청결제는 입안을 상쾌하게 하고 구취를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불소, CPC(염화세틸피리디늄), 에센셜오일, 알코올 등의 성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입안이 자주 마르는 분이라면 무알코올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가글은 구강 내 살균·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입니다. 발치 후나 치주 치료 후, 구강 내 염증이 있는 경우 일정 기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습관적으로 사용할 경우 치아 착색, 미각 변화, 구강 내 미생물 균형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벤지다민 성분의 가글은 구강이나 인후의 염증과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구취 관리용 가글과는 사용 목적이 다릅니다.

즉, 가글은 모두 같은 제품이 아니라

  • 구취 관리용
  • 구강청결용
  • 살균·소독용
  • 염증 및 통증 완화용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잇몸약과 잇몸치약은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나요?

잇몸약이나 잇몸치약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상황에 따라 보조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석이 많이 쌓여 있거나 치주염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제품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습니다.

잇몸질환 관리의 기본은 플라그와 치석을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 올바른 양치
  • 치실 또는 치간칫솔 사용
  • 정기적인 스케일링

이 가장 중요합니다.

잇몸약은 이러한 기본 치료와 구강관리를 함께 할 때 보조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난다면 제품만 바꾸기보다

  • 어느 부위에서 피가 나는지
  • 치석이 많은지
  • 잇몸이 붓거나 내려앉지는 않았는지
  • 치아가 흔들리지는 않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약국에서는 구강 건강 상담을 어떻게 안내하나요?

약국에서 입냄새를 고민하는 분께는 먼저 혀와 치아 사이, 잇몸 상태를 함께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양치를 열심히 해도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지 않으면 치아 사이의 음식물과 플라그가 남아 입냄새가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분께는 잇몸약만 찾기보다 스케일링을 받은 지 얼마나 되었는지 먼저 여쭤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석이 많은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가글이나 잇몸약을 사용하더라도 효과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안이 자주 마르는 분께는 강한 가글을 반복하기보다 수분 섭취와 침 분비를 먼저 관리하도록 설명드립니다.

입안이 건조하면 구취뿐 아니라 충치, 잇몸질환, 구내염도 반복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이 자주 생기는 경우에는 연고나 가글로 통증을 완화하는 것과 함께 피로, 수면, 영양 상태, 구강건조증, 반복적인 자극이 없는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유산균을 찾는 분께는 보통 이렇게 설명드립니다.

구강유산균은 입안의 균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조 제품입니다. 하지만 양치, 치실, 치간칫솔, 혀 관리, 스케일링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기본 관리가 잘 이루어질 때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Q. 치과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하는 경우는 언제인가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제품을 바꾸기보다 치과 또는 의료기관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잇몸에서 피가 반복적으로 나는 경우
  • 잇몸이 붓고 통증이 있는 경우
  •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
  • 입냄새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
  • 충치가 의심되는 통증이 있는 경우
  • 2주 이상 낫지 않는 구내염
  • 점점 커지는 구강 궤양
  • 삼키기 어렵거나 발열, 체중 감소가 함께 있는 경우
  • 입마름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우
  • 당뇨병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잇몸 출혈이나 오래 지속되는 구내염은 단순히 제품만 바꾸면서 지켜보기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입냄새와 잇몸 건강은 어떤 순서로 관리하면 좋을까요?

입냄새와 잇몸 건강은 복잡하게 시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 순서대로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1. 올바른 양치를 합니다.
  2.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합니다.
  3. 혀를 부드럽게 관리합니다.
  4.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십니다.
  5. 정기적으로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을 받습니다.
  6. 필요에 따라 구강유산균이나 가글 등 보조 제품을 선택합니다.

기본적인 구강관리가 잘 이루어질수록 보조 제품도 더욱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구강유산균과 구강관리의 핵심을 한 줄로 정리하면 무엇인가요?

구강유산균은 입안 균형 관리를 도울 수 있는 보조 선택지이지만, 양치와 치실, 치간칫솔, 혀 관리, 스케일링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입냄새와 잇몸 건강은 단순히 세균을 없애는 문제가 아니라 입안 환경 전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강유산균, 가글, 잇몸치약, 먹는 잇몸약, 구내염 치료제는 각각 역할이 다르며, 내 증상이 입냄새인지, 잇몸 출혈인지, 입마름인지, 구내염인지에 따라 선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동네약사의 한마디

구강유산균은 입안의 세균 균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양치와 치실, 치간칫솔, 혀 관리,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입냄새와 잇몸 건강의 기본은 플라그와 치석을 줄이고, 침 분비를 유지하며, 입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생활습관입니다.

입냄새가 오래 지속되거나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고, 구내염이나 입마름이 반복된다면 제품만 바꾸기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만큼 내 입안 환경을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구강 건강은 특별한 제품 하나보다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건강정보 안내

이 글은 건강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제품이나 성분의 효과를 보장하거나 질환의 예방·치료를 안내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구강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통증, 출혈, 궤양, 입마름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치과 또는 의료기관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1.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outhHealthy: Bad Breath (Halitosis).
  2. American Dental Association. MouthHealthy: Dry Mouth (Xerostomia).
  3. National Institute of Dental and Craniofacial Research (NIDCR). Oral Health.
  4.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Oral Health.
  5. Gruner D, Paris S, Schwendicke F. Probiotics for managing caries and periodontitis: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Dent. 2016.
  6. Laleman I, Teughels W. Probiotics in the dental practice: A review. Quintessence In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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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제대로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정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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